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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 집에서 즐기는 스마트 디바이스 8선

심준보 기자 | 2022-05-16 11:31
3년째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는 하나의 트렌드에서 필수로 자리잡았다. 비대면 근무로 인한 ‘홈 오피스’의 필요성과 더불어 주거 시간의 증가는 스마트 가전의 니즈도 끌어올렸다. 이에 외출 전후로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해줄 생활가전을 소개한다.

와콤 ‘인튜어스’ 제품 이미지. [한국와콤]이미지 확대보기
와콤 ‘인튜어스’ 제품 이미지. [한국와콤]


■ 재택근무 중 화상회의와 필기 비중이 높아지며 태블릿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펜 타블렛 ‘와콤 인튜어스’는 손으로 쥐기에 좋은 슬림한 두께와 콤팩트한 사이즈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업무 공간에 크게 자리를 차지하지 않아 데스크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추천된다.

와콤 인튜어스는 저렴한 가격과 쉬운 사용방법 덕분에 초보들이 사용하는 입문용 타블렛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는 제품이다. PPT 파일을 비롯한 업무 자료 위에 필기를 하여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고, 줌(Zoom)이나 구글 미트(Google Meet)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화상 미팅을 진행할 때도 필기를 통한 소통이 가능하다.

사이즈는 소형과 중형 두 가지이며, 블루투스 연결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과 유선 모델 두 가지 타입 중 선택할 수 있다. 블루투스 모델은 기본 블랙 컬러 외에도 피스타치오, 베리 핑크 색상 옵션이 제공된다.

캐논 'PIXMA TR150' 제품 이미지. [캐논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캐논 'PIXMA TR150' 제품 이미지. [캐논코리아]


■ 휴대용 잉크젯 프린터 캐논 ‘PIXMA TR150’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크게 자리를 차지하지 않아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한 개의 잉크 카트리지로 흑백 약 200매, 컬러 약 260매 출력이 가능하다.

무선 연결을 통한 문서 출력도 가능하며, 외근, 출장 등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일할 때도 얼마든지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휴대용 배터리를 사용하면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도 출력할 수 있고, 켄싱턴 락(도난 방지 슬롯) 기능을 지원하여 외부에서 사용할 경우에도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직장인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일반 서류A4 사이즈 종이는 물론이고 용지 종류와 사이즈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나 SNS에 저장된 파일도 출력 가능하다.
필립스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올인원 8000 시리즈' 제품 이미지.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필립스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올인원 8000 시리즈' 제품 이미지.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


■ 공기 중의 미세먼지가 가장 먼저 닿을 수밖에 없는 의류는 세균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외출 전, 후로 살균이 필요하다. 필립스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올인원 8000 시리즈’는 스팀을 통한 다림질은 물론 옷감 및 생활용품 살균까지 가능하다.

셔츠 15벌 두께를 한 번에 통과하는 최대 6바(bar) 압력 펌프로 스팀 침투력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3배 강력해졌으며, 이를 통해 옷감이나 생활용품 깊숙이 존재하는 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제품은 '옵티멀 템프(Optimal Temp)' 기술을 통해 일반 의류 관리기로 케어하기 까다로운 실크와 벨벳 소재의 옷감까지 관리할 수 있다. 180도까지 기울기를 조작할 수 있는 3D 다림판도 탑재됐다.

커세어 ‘K70 RGB 프로’ 제품 이미지. [커세어]이미지 확대보기
커세어 ‘K70 RGB 프로’ 제품 이미지. [커세어]


■ 커세어가 출시한 ‘K70 RGB 프로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는 독일 ‘체리 MX 기계식 스위치’가 장착됐으며, 마모와 변색에 강한 PBT 이중사출 키캡이 적용됐다. 기존 커세어 키보드와 달리 표준 하단배열이 적용돼 키캡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자석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손목받침대가 새로 탑재됐다.

‘K70 RGB 프로’는 전용 토너먼트 스위치를 사용해 백라이트 효과를 잠금으로써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고, 의도치 않게 매크로가 활성화되지 않도록 방지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K70 RGB 프로’는 꼬임과 단선 저항력이 높으면서 탈부착이 가능한 C-타입 브레이디드 USB 케이블이 적용됐다.

승리를 위해 모든 자원을 활용하고 싶은 열혈 게이머에게는 속도가 생명이다. 이를 위해 ‘K70 RGB 프로’는 커세어의 ‘AXON’ 기술로 기존의 게이밍 키보드보다 최대 8배 빠른 8000HZ의 속도로 중요한 순간에 명령을 곧바로 처리하게 해준다.

로지텍 ‘MX Keys mini’ 제품 이미지. [로지텍]이미지 확대보기
로지텍 ‘MX Keys mini’ 제품 이미지. [로지텍]


■ 로지텍의 MX Keys Mini는 컴팩트 사이즈 키보드로 스마트 백라이트가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백라이트 활성화 시 최대 10일, 비활성화 시에는 최대 5개월 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모지 삽입, 마이크 음소거, 스닙스크린 등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포함해 12개의 기능 키를 활용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로지텍 Options 소프트웨어를 통해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또한, 로지텍 FLOW 기술을 지원해 기존에 로지텍 MX마우스를 즐겨 쓰던 사용자들은 마치 3대의 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처럼 다양한 OS 환경을 넘나들며 멀티태스킹 환경을 구축할 수도 있다.

제품의 플라스틱 부품 중 최대 30%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했으며, 외부 패키지는 FSC 인증을 받은 종이 소재로 제작한 것 또한 특징이다.

바이타믹스 블렌더 A3500i 제품 이미지. [바이타믹스]이미지 확대보기
바이타믹스 블렌더 A3500i 제품 이미지. [바이타믹스]


■ 블렌더 전문 브랜드 바이타믹스의 하이엔드 모델인 A3500i는 스무디, 수프,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와 음료는 물론, 슬로우푸드 및 비건푸드 등 건강 요리 레시피에도 최적화된 초고속 블렌더이다. 자동 프로그램을 통해 스무디, 차가운 디저트, 따뜻한 수프, 딥 앤 스프레드가 버튼 하나로 완성된다.

넷기어 디지털 캠버스 뮤럴 제품 이미지. [넷기어]이미지 확대보기
넷기어 디지털 캠버스 뮤럴 제품 이미지. [넷기어]


■ 넷기어의 디지털 캔버스 뮤럴은 전 세계 박물관 및 미술관에 전시된 명화와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최신 예술 작품을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통해 우리 집 거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트루 아트 기술이 적용돼 작품의 질감과 붓터치까지 재현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빛·눈부심 반사를 방지하는 안티-글레어 매트 스크린을 적용해 집 안 어느 방향에서도 동일한 화질과 색감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LG전자 ‘틔운 미니’ 제품 소개 이미지. [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틔운 미니’ 제품 소개 이미지. [LG전자]


■ LG전자의 ‘LG 틔운 미니’는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침대 옆 협탁, 사무실 책상, 식탁 등에 배치할 수 있을 정도의 콤팩트한 크기로 공간을 차지 하지 않고도 나만의 정원을 가꿀 수 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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