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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 사무실 분위기 즐겁게 만드는 데스크테리어

조동석 기자 | 2022-06-07 13:59
[월간마니아타임즈 조동석 기자]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되면서 재택근무를 마치고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근무 환경이 바뀌면서 어색해진 업무 공간을 나만의 공간으로 꾸며줄 ‘데스크테리어’ 아이템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개성 넘치는 소품으로 나만의 업무 공간을 꾸미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센스있는 데스크테리어 아이템이 관심이다.

◆ 감각적 디자인 시계로 모던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웬(when)’ 고스트 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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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는 기능 외에 책상을 꾸며줄 수 있는 훌륭한 오브제가 될 수도 있다. 스튜디오 웬(when)은 '시간을 보는 방법'을 디자인하는 브랜드 철학을 실천하고자 타임피스 프로젝트(timepiece projects)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시계를 선보이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스튜디오 웬의 고스트 클락은 보이지 않는 유령이 하얀 천을 뒤집어 쓴 듯한 디자인으로 형태 없는 시간을 드러내는 매체로써의 시계에 대한 은유가 담겨있다. 눈금과 숫자가 아닌 물결 모양의 표면이 보여주는 부드러운 명암대비를 통한 독특한 방법으로 시간을 읽는다. 시계가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되어 책상을 미니멀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로 꾸미기 적합한 아이템이다. 스튜디오 웬의 고스트 클락을 포함한 제품들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 밋밋한 책상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소마르(Somar)’ 기와 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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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책상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면 식물을 배치해보는 것은 어떨까. 식물을 담아둘 화병으로 소마르(Somar)의 기와 화병을 추천한다. 식물성 염색작업을 거친 베지터블 가죽 제품을 선보이는 소마르는 자투리 가죽까지 활용해 사람과 환경을 모두 생각하는 친환경 브랜드다.

한국 전통 건축물의 요소인 기와를 모티브로 제작한 소마르의 기와 화병은 자연이 주는 비움과 채움, 반복에 의한 자연스러운 연결의 의미를 담아 소마르만의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이태리 베지터블 소가죽의 고급스러운 아름다움과 생기 넘치는 식물이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느낌으로 책상 분위기를 싱그럽게 만들 수 있다. 소마르의 화병은 6월 초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 공간 분리와 효율적인 기능으로 업무를 돕는 파티션 ‘오드오피스(odd-office)’ 낯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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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환경이 변하면서 제한된 공간 안에서 타인과의 공간 분리가 필요하다면 오드오피스(odd-office)의 프리스탠딩 파티션 낯가림을 추천한다. 오드오피스는 사람들이 하루의 3분의 1을 일하는데 사용한다는 사실에 집중하여 일상의 작은 변화를 제안하는 디자인을 통해 행복한 업무 환경과 도구에 대해 고민하고 답을 찾는 스타트업이다.

낯가림은 공간 분리 기능을 포함해 업무 도구 정리에도 도움을 주는 멀티 프리스탠딩 파티션이다. 아치형 문을 모티브로한 디자인과 답답함을 덜어주는 세로 모양 틈에서 딱딱하고 정형화된 타 오피스 물품과는 차별화된 디테일을 엿볼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전용 선반을 이용한 다양한 필기류와 스마트폰 거치 기능과 메모나 영감을 주는 이미지 부착을 통한 아이디어 보드의 역할 등이 있다. 나만의 업무 공간을 꾸미고 싶다면 낯가림을 활용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오브제를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드오피스의 제품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DDP디자인마켓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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