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마니아타임즈 조동석 기자] 반려동물이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잡으며 사람과 경계가 무의미해진 ‘펫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시대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 총 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1월 기준 전체 2092만 6710가구 중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312만 8962가구로 전체 15%에 달한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업계는 ‘펫팸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기업 ㈜뉴트리원(대표 권진혁)은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디페토(Depeto)를 케이펫페어에서 선보였다.
디페토는 ‘디어 펫 이터널리 투게더(Dear Pet Eternally Together)’의 줄임말로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은 소망을 담아 탄생됐다.
뉴트리원과 수의사가 함께 개발한 최적의 배합비와 휴먼그레이드 원료를 사용해, 반려동물이 쉽게 앓는 질병들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제 4종과 영양 간식 5종 등을 선보이고 있다.
디페토 관계자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동반을 위해 탄생된 디페토를 더 많은 반려인들에게 알리고자 펫페어에 처음 참가하게 됐다”라며 “디페토 전제품은 100% 휴먼그레이드 원료만 사용하고 과학적 근거 기반으로 검증된 기능성 원료의 적정 섭취량을 제시하여 반려동물의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공간 속 즐거움, 지누스 ‘함께하는 공간’ 캠페인
글로벌 가구 브랜드 지누스는 새로운 ‘함께하는 공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하는 공간’을 테마로 ‘가족과 함께하는 삶’,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 그리고 ‘취미생활과 함께하는 삶’ 등 소중한 존재들과 함께 일상을 그리고 인생을 공유하는 총 세 명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한다.
그 중에서도 ‘8코기네(@8corgihouse)’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은 여덟 마리의 웰시코기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모습은 물론, 에너지 넘치는 웰시코기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랑 넘치는 공간을 공개해 많은 반려가족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캠페인 영상과 함께 공개된 지누스의 새로운 프리미엄급 매트리스 라인업 ‘럭스’ 매트리스는 그린티, 얼티마, 클라우드 3가지 타입으로, 고급스러운 사용감과 더불어 CertiPUR US 안전인증을 받아 아이나 반려견과 함께 사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어린 반려견 반려묘 위한 영양 프로그램 리뉴얼 출시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이 성장기 반려동물 위한 ‘퍼피/키튼 영양 프로그램’을 리뉴얼 출시한다.
반려동물의 평생 건강과 웰빙은 생후 첫 1년, 즉 초기 영양 관리 상태가 좌우한다. 이에 로얄캐닌은 반려동물이 평생 건강의 기초를 잘 다질 수 있도록 성장기 제품군의 리뉴얼을 진행했다.
로얄캐닌은 출생 직후부터 성견, 성묘에 이르기 까지의 성장기 기간을 크게 3-4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 최적화된 영양 솔루션을 새롭게 재정비했다.
반려견은 △ 출생 직후부터 1개월까지 급여하는 ‘베이비독 밀크’ 분유, △ 2단계로 1개월에서 2개월까지 급여하는 ‘스타터’ △ 3개월에서 10개월까지 급여하는 ‘퍼피’까지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반려묘는 △ 1단계로 ‘베이비캣 밀크’ 분유, △ 2단계로 2개월에서 4개월까지 급여하는 ‘마더 앤 베이비캣’ △ 5개월에서 12개월령에게 적합한 ‘키튼’ △ 중성화부터 12개월까지 급여하는 ‘키튼 스테럴라이즈드’ 총 4단계로 나뉘어졌다.
리뉴얼된 제품군은 영양 포뮬러가 한층 더 강화됐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출생 이후 모유로 받은 선천적 면역력은 감소하고 자가 항체의 생성이 교차하는 일명 ‘면역 공백기’가 발생한다. 이러한 시기를 잘 보낼 수 있게 하기위해 비타민 C, E, 루테인, 타우린, 베타카로틴, 베타글루칸 등의 영양소를 강화해 강력한 면역 체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반려견과 반려묘의 두뇌는 생후 6주까지 성견, 성묘 두뇌의 약 70% 크기까지 자란다. 두뇌발달에 중요한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 EPA/DHA의 섭취가 중요한 만큼 제품군에 해당 영양소가 보강됐다. 특히, 어유가 아닌 자연산 해초에서 추출한 해조유에서 얻은 오메가3 지방산 EPA/DHA를 사용해 환경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했다.
더불어, 새롭게 추가된 마이크로바이옴 활성화 성분을 통해 장내 유익균 성장 촉진 및 유해균 억제를 돕는다.
패키지 또한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사료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로얄캐닌 코리아 홈페이지와 연동되는 QR 코드를 새롭게 삽입해 제품 상세 설명을 바로 확인 할 수 있게 했으며, 급여 가이드라인과 단계별 사료 전환 정보 등도 보호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로얄캐닌코리아 곽영화 수의사는 “어린 반려견과 반려묘가 건강한 성견, 성묘로 자라기 위해서는 성장기 동안 필요한 에너지와 단백질, 미네랄 등의 균형잡힌 영양 공급이 필수적”이라며, “생후 첫 1년이 반려동물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로얄캐닌의 정교한 맞춤영양 사료와 함께 체계적인 영양 관리를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 연령 캣푸드 리뉴얼
제일펫푸드가 고양이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은 전 연령 캣푸드 ‘원더캣츠’를 리뉴얼했다.
리뉴얼된 원더캣츠는 기호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출발해 기호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고양이들의 음식 섭취 행동, 후각, 식성, 단백질·수분 함량 등에 따른 기호성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제품을 설계했다.
원더캣츠는 고양이가 더 원하는 맛을 찾기 위해 동물성 단백질을 90% 이상 사용하고, 새로운 사료의 크기와 분말·액상 아로마 등 최상의 맛을 위한 원더풀 기준을 적용했다. 2배 이상의 진한 맛과 향을 구현한 것은 물론, 미국사료협회(AAFCO) 권장 영양 기준에 맞춰 45가지 필수 영양소를 가득 채웠다.
이밖에 타우린 2500mg 이상, 비타민C, L-라이신, DL-메티오닌&미네랄 등을 함유해 눈, 심장, 구강, 요로계 건강도 신경 썼다. 자연복합섬유소도 함유해 헤어볼 젤화, 체외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원더캣츠는 5kg, 10kg, 15kg으로 구성됐으며, 생후 4개월 이상 반려묘 대상으로 급여 가능하다.
제일펫푸드 유석호 마케팅 팀장은 “올바른 영양 섭취는 반려동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고양이에게 가장 완벽한 영양을 약속하는 캣푸드를 지향점으로 두고 리뉴얼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품질의 캣푸드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제일펫푸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일펫푸드는 세계적인 수준의 분석 시설과 연구진을 보유한 하림 중앙 영구소를 통해 과학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원료 입고 단계부터 엄격한 품질 관리로 양질의 원료만을 사용하며, 정밀한 원료 평가를 통해 영양소 변화를 최소화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유기견 위해 ‘리얼 독퍼’ 총 1만 5천 개 기부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동물보호기관들에 ‘리얼 독퍼’ 총 1만 5천 개를 기부하며 유기견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리얼 독퍼’는 버거킹이 하림펫푸드와 함께 만든 반려견 전용 메뉴로, 100% 휴먼그레이드 원료와 고품질 단백질인 생 소고기 원료, 슈퍼푸드인 귀리를 함유했다.
버거킹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많은 고객분들의 마음을 모아 유기 동물 지원이라는 뜻깊은 활동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버거킹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 된 나눔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부와 봉사가 줄어든 상황에서 버거킹의 기부로 많은 보호 동물들에게 특별한 간식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비글구조네트워크 쉼터 입소견들과 일부 사설 보호소 입소견 및 보호견들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해 준 버거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펫팜, 가천대학교와 반려동물 연구개발 MOU
동물약국 플랫폼을 운영하는 펫팜(PET PHARM)은 가천대학교 데이터과학연구센터와 반려동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펫팜이 새롭게 준비중인 펫팜 App(앱) 리뉴얼 버전에서 반려동물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분석 서비스를 연구개발하는데 협력하고 AI서비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펫팜 윤성한 대표는 “지난 4월 광동제약과 MOU를 체결한 데 이어, 가천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 펫팜은 반려동물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지식을 토대로 반려동물 의료환경을 개선하여 유기, 방치되는 반려동물의 수를 줄이고, 반려동물 의료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의약품 공급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올바른 소비, 사용에 초점을 맞춰 빅데이터와 AI기능을 연구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출시되는 펫팜App 리뉴얼 버전을 통해 반려동물의 의료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펫팜’은 2019년 12월에 설립된 반려동물 의약품 전문 스타트업이다. 펫팜은 전국 1,400여개 이상의 동물약국 회원을 보유한 업계 최대 동물약국 이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 부터 PRE-A(프리 A) 시리즈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