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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 역대급 무더위에, 여름 책임지는 ’대세 가전’

이순곤 기자 | 2022-07-05 10:06
[이순곤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평년 기온을 웃도는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고되면서 여름철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홈쇼핑에서는 여름 가전 판매 방송을 예년보다 한 주 앞당겨 편성하고, 가전양판점 및 이커머스에서도 다양한 여름 가전 기획전을 펼치는 등 계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상품 판매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그중 여름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이른바 ‘쾌적 가전’으로 음식물처리기, 창문형 에어컨, 제습기 등이 여름 가전의 대세로 떠오르며, 관련 가전에 대한 판매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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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악취·날파리 걱정 제로, 스마트카라 ‘스마트카라 400 Pro’

때 이른 무더위로 쾌적한 주방 환경을 만들어주는 음식물처리기의 수요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실제로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3~5월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4% 늘어났다. 음식물처리기는 악취·날파리 걱정 없는 위생적인 주방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버리러 나가는 번거로움까지 잡아줘 여름철 삶의 질을 높여주는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카라가 올해 5월 출시한 신제품 ‘스마트카라 400 Pro’는 더욱 편리해진 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친환경 소재까지 다 갖춘 2022년형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 메인 모터의 출력을 업그레이드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5% 감량하고, 더 효율적으로 집적된 2세대 히팅 플레이트가 적용돼 처리 시간은 30% 빨라졌다.

3중 에코필터가 악취를 잡고, 강력한 고온건조 처리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을 99.9% 살균한다. 밀폐 환경을 조성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스마트 보관기능으로 여름철 악취·벌레·세균 없이 쾌적한 주방 환경을 만들어 준다.

스마트카라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 리서치 기준 3년간 음식물처리기 판매량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음식물처리기 업계 선도 브랜드다. 지난해에는 2,000억 규모의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56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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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방방냉방’ 트렌드, 파세코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예고되면서 방마다 냉방 기기를 설치하는 ‘방방냉방’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5월 1~16일 기준 창문형 에어컨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5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세코가 올해 4월 출시한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은 쉽고 빠른 설치가 가능하면서 소음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이지 모헤어 설치 키트’를 적용해 단 5분 안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설치 시 필요한 볼트를 지난해 9개에서 1개로 줄였으며, 파세코에서 특허출원 중인 원터치 고정 방식 기술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에 더해, 에어컨 내부의 진동을 완충시키고 소음을 줄여주는 그래핀 폼을 적용, 취침 모드에서 35.4데시벨을 유지함으로써 질 높은 수면에 도움을 준다. 또한 IoT 기술을 접목해 파세코 스마트홈 앱으로 희망온도, 바람세기 조절, 전원 온·오프 등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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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도 끄떡없다…위닉스 ‘뽀송 19L’

무덥고 눅눅한 여름, 특히 장마철의 높은 습도에 대비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해주는 제습기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위메프는 지난 4월 제습기의 온라인 판매량이 약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위닉스의 신제품 ‘뽀송 19L 인버터’는 제습 기술을 극대화시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구현하는 동시에 소음을 줄이고 개선된 풍량으로 더욱 빠르게 넓은 공간을 제습한다. 기존 모델과 대비해 풍량을 12.7% 이상 개선했다.

또한, 마이크로집진필터와 탈취필터가 더해진 복합필터로 초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준다. 이 외에도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해 360도 회전휠, 냉각기 자동성에제거, 만수감지 운전 자동정지, 연속배수, 타이머 기능, 자동제습 기능을 기본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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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걸레 자동 열풍 건조 기능으로 냄새와 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에코백스 디봇 X1 옴니’

로봇청소기는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와 함께 '3대 신가전'으로 불린다. 흡입 청소만 가능했던 기존 로봇청소기에서 흡입과 물걸레 기능이 겸용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었고 최근에는 물걸레를 자동으로 세척해주는 기능까지 더해지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장마철 로봇청소기를 더 똑똑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물걸레 세척 기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꿉꿉한 장마철에는 햇볕에 젖은 걸레를 말릴 수 없어 세척 후 한참이 지나도 눅눅함이 가시지 않기 때문이다. 눅눅한 환경에서 걸레를 말리게 되면 제대로 마르지 않아 냄새는 물론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X1 옴니(DEEBOT X1 OMNI)는 물걸레 청소 후 지저분해진 걸레를 자동으로 세척하고 자동 건조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건조시간은 2시간부터 4시간까지 습도와 환경에 따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고, 뜨거운 바람으로 걸레를 건조시킨다. 덕분에 햇빛에 말리지 않고도 냄새와 세균 번식을 방지해 위생적으로 물걸레를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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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에서 사용하는 모든 제품을 살균+건조하는 우리집 안전지킴이 ‘필립스 UV-C 가정용 살균기’

각종 곰팡이와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장마철,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싶다면 시그니파이의 ‘필립스 UV-C 가정용 살균기’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세균을 박멸할 수 있다. 특히 주방이나 욕실과 같은 물기가 많은 곳은 세균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 필립스 UV-C 가정용 살균기는 주방, 욕실용품 등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제품을 살균할 수 있다. 식기류와 수저류와 같은 주방용품부터 칫솔, 면도기, 샤워타올 등 욕실용품, 그리고 장난감, 젖병, 공갈 젖꼭지 등 유아용품들도 살균이 가능하다.

필립스 UV-C 가정용 살균기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균 등 유해균을 99.99% 비활성화시킨다. 효과적인 살균을 위해 반사율이 높은 슈퍼미러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으며, 살균뿐만 아니라 건조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물건 표면에 남아 있는 습기까지 제거가 가능하다. 특히 건조 시에는 PTC 히터를 통해 열풍으로 건조시켜 적은 소비전력으로 멸균 환경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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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척이 끝나면 자동으로 건조시켜 습기를 말려주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는 식중독균이 잘 자라고, 세균과 바이러스를 사방에 퍼트리는 모기와 파리 등의 활동이 활발해져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이에 손과 입이 직접 닿는 식기의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식기세척기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LG전자는 차세대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에 차별화된 ‘트루건조’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모델은 수냉식 응축건조 후 자동 문 열림 건조로 냄새와 잔여 수증기를 배출하여 건조가 마무리되었는데, 이번에는 열풍 건조를 추가해 성능을 높였다.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보송하게 말려준다. 식기를 건조하며 습기를 머금은 더운 공기는 바로 외부로 배출돼 더욱 쾌적한 건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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