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VOL.4] 9월의 빅 아트페어-Boundary-/Time-less(BTs) Art Fair -시공간을 초월한 아트페어

이신재 | 2022-09-07 10:41
시공간을 초월한 아트페어(Boundary-/Time-less(BTs) Art Fair)가 K-ART R(Revolution)이라는 주제로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돼 벌써부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컬처는 이미 세계적인 조류다. K-POP, K-DRAMA, K-MOVIE 등. 하지만 K-ART는 아직 서양 미술작품들로 국내,해외 전시로 시선을 끌고 있다.

BOUNDARY-/ TIME-LESS(BTs) 아트페어는 비엔날레의 자유로움과 아트페어의 판매를 결합하여 ‘한국 절대명인’의 작품들로 ‘KOREA-ART’의 독보적인 시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는 1관 마스터피스(masterpiece) ‘걸작, 명작, 대작’. 2관 패션은 패션(passion is fashion) ‘열정은 패션’. 3관 절대자(the Absolute) ‘절대명인’으로 나눠 선보일 계획이다.

1관 마스터피스

- masterpiece ‘걸작, 명작, 대작’

동시대 최고작가와 중진, 신인 작가의 ‘masterpiece’를 기존 화이트벽면의 전시를 벗어나 자유롭고 창의적인 공간을 연출.

2관 패션은 패션

- passion is fashion ‘열정은 패션’

명품이라 불리는 패션을 미술전시장으로 불러와 명품을 작품으로 작품을 최고의 명품으로 재탄생.

3관 절대자 - the Absolute ‘절대명인’

K-ART R (혁명Revolution)을 일으키는 절대명인의 탄생.

절대명인은 마에스트로 즉 장인을 뜻함

해외 거물만이 답이 아니다.

K-ART의 진정한 모습을 선보인다!

모두가 신인이다. 세계에서 한국작가는 신인이다.

주재환

주재환 신호등 116cmx180cm캔버스위에유채. 이미지 확대보기
주재환 신호등 116cmx180cm캔버스위에유채.


유쾌한씨를 보라.

자장면 배달부가 유쾌한씨인가?

아니다 계단 위 소년이 유쾌한씨인가?

가장 격조 있는 작가가 격조 주재환 선생이시다.

이 시대의 격조는 유쾌한씨다.

마르셀 뒤샹, 뒤샹, 뒤샹

주재환, 주재환, 주재환

그는 이시대의 개념미술가

그는 이시대의 팝아트 예술가

그는 이시대의 격조 높은 예술가

격조 주재환

이인철

세계 최초의 3D디지털아트 창시자가 한국에 있다.

그는 1991년 세계에서 최초로 3D디지털아트를 선보였다. 그와 같이 국제전시에 참여한 해외 작가들은 그를 모방하고 배웠다.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작가들 대부분이 그의 작품을 모방하여 세계적인 스타작가가 되었다. 하지만 이인철은 그들이 잘되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가 2류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일류 작가이자 세계최고의 3D디지털아트 창시자이다.

세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겪으며 평화를 바라고 있다. 그는 우크라이나전쟁 이전부터 휴전상태인 korea를 통해 평화를 노래하고 전쟁의 참혹함을 비판해왔다.

우크라이나 전쟁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인철은 세계에서 신인이다.

이인철We are The world 155cmx217cm3D디지털이미지이미지 확대보기
이인철We are The world 155cmx217cm3D디지털이미지


그가 창시한 3D디지털아트에서도 신인작가다

한국에 거물 아티스트가 있다.

이인철

진정한 예술가로 동시대의 아픔과 동시대 문제를 고민하고있다.

박인주

박인주 전염 신의 손 85cmx128cm 종이위에채색이미지 확대보기
박인주 전염 신의 손 85cmx128cm 종이위에채색


한국에 프리다칼로가 나타났다.

아니다 한국에 박인주가 있다.

박인주는 세계 최고의 K-ART 회화 작가다.

한국을 대표하는 색깔과 정신, 오방색을 기본으로 한 작품은 박생광도, 천경자도 저리가라다.

미국을 대표하는 앤디워홀, 맥시코의 프리다칼로, 스페인의 피카소가 있다면 이제 K-ART에 박인주가 있다.

과장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 미술계에 ‘BTS’가 나타난것이다.

철저히 준비되었고, 선천적으로 모든 걸 가지고 태어났다.

한마디의 말보다 아니 글보다 그의 작품은 눈으로 보는 순간 깨닫는다.
아~. K-ART

모든 것이 필요없다.

박인주가 있다.

이기홍

괴물이 나타났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청출어람

그는 임옥상의 제자다.

하지만 뛰어넘었다.

그는 팔이 하나뿐이다.

박대성화백이 동양화의 괴물이라면

그는 서양화에서 괴물이다.

그가 한 팔로 그리는 것 뿐만 아니라 만드는 설치작품도 두 손을 가진 사람보다 뛰어나다.

그의 뛰어난 무기는 팔이 아니라 정신이다.

이기홍붉은대밭1000cmx178cm캔버스위에아크릴이미지 확대보기
이기홍붉은대밭1000cmx178cm캔버스위에아크릴

그의 정신세계는 무한하다. 예술가라면 부러워하는 무한한 능력을 가졌다.

이제 세계로 나가서 그의 진정한 정신세계를 보자. 그 무한함에 경의를 표해보자.

김재홍

김재홍-사라진 사람들, 지름99,2cm캔버스위아크릴이미지 확대보기
김재홍-사라진 사람들, 지름99,2cm캔버스위아크릴


거인이다.

거인이 잠들어 있다.

이제 그가 깨어났다. 거인이 깨어났다.

두려울 것이 없던 그가 긴 잠에서 깨어났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잠깐 낮잠을 잔 시간, 그 시간이 우리에겐 긴 시간이었다.

이제 낮잠을 자고 일어나 붓을 들고 나타났다.

거인에게는 시간은 무의미하다. 그가 걷는 한걸음 한걸음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무의식의 초자연적 공간에서 그는 걷는다.

홀겹을 걸치고 걷는 걸음걸음이 상쾌하다.

상쾌한 낮잠을 자고 그가 돌아왔다.

이상권

이상권 숨은 길 찾기 150호캔버스위에유채이미지 확대보기
이상권 숨은 길 찾기 150호캔버스위에유채


붐비는 지하철을 타고 이리 부딛치고 저리 부딛치고 직장인들의 하루가 지나간다.

먹고 살기 위하여 하루하루 지나간다.

버스를 타고 시내를 지나고 택시를 타고 도시를 벗어난다.

비로소 산이 보이고 길이 보이고 그가 보인다.

어둠이 걷히고 아침이 밝아온다.

도시인의 삶에서 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모든 것이 신선해져서 돌아왔다.

바람은 그를 일으키고 그를 어루만졌다.

제자리로 돌아왔다.

비로소.

이윤엽

한 소년이 서있다.

거대한 소년이 서있다.

팔에는 가죽으로 깁은 장갑을 끼고

발에는 고무장화를 신고 있다.

한손에는 삽

한손에는 칼을 들고 있다.

땅을 파기 위함이 아니다.

무엇을 베기 위함이 아니다.

소년은 땅을 즐기고 나무를 탄다.

소년이지만 거인이다.

거인이지만 소년이다.

그는 한국의 소년이고 한국의 거인이다.

이제 천천히 바라보자.

이제 다시 바라보자.

욕망도 어둠도 사라진다.

한소년이 서있다.

김은기

김은기 태양안에서 160cmx180cm 캔버스위에유채이미지 확대보기
김은기 태양안에서 160cmx180cm 캔버스위에유채


햇볕이 뜨겁다.

눈이 부시다.

태양을 바라보다 눈이 타버린

태양을 바라보다 눈물이 말라버린

진정한 예술가를 향한 여정

그의 열정은 추상을 넘어 환상을 만들어냈다.

살풀이 춤, 승무, 나비가 날아다니는 그의 춤

태양을 향해 날아가는 나비가 꽃이 되어 날아간다.

아름다운 한마리의 나비가 꽃이 되고 그가 춤을 춘다.

김영실

미셀푸코도 질들뢰즈도 있다.

아니 김영실이 있다.

동양도 있고 서양도 있다.

자연도 있고 도시도 있고, 인간도 있다.

수많은 역사의 이야기가

수많은 현실의 이야기가 있다.

아름답고 슬프고 우아하고 기쁘다.

화려하고 소박하고 즐겁고 괴롭다.

김영실은 자유인이다.

김영실은 파이프오르간이다.

오르간의 음악이 장지를 타고 흐른다.

많은 아픔과 상처가 이야기로 나온다.

작가가 사라졌다. 긴 암흑으로 작가를 찾기 위해 전시를 한다.

김영실 어디 계시오?

송광옥

점선을 지나 곡선을 지나 직선이 나타난다.

모든 선은 이 과정을 지나간다.

직선을 긋고 나타나는 것이 면이다.

한국의 분청

모두 곡선이다. 아니 과거다.

송광옥은 미래를 만든다.

자신을 도공이라 부른다.

현대의 도공, 현대의 아티스트 즉, 예술가다

미래는 직선을 가진 면이다.

사각형의 도자기를 만드는 작가 아니 사각형은 우리나라의 미래다.

아무도 시도 하지 않는 길을 작가는 걷고 있다.

그 시도가 실현되었다.

도자기에 드로잉이 들어갔다. 피카소처럼 붓이 아니다.

칼이 들어있다.

한국은 칼이다. 붓이 아니다.

오윤의 칼춤이다.

이 작품은 오윤의 도자기 미래의 도자기이다.

정권희(의천공방)

황칠문갑사방탁자2730cmx1367cmx357cm,ajrrkaskan,먹감나무,참죽나무,소나무,오동나무이미지 확대보기
황칠문갑사방탁자2730cmx1367cmx357cm,ajrrkaskan,먹감나무,참죽나무,소나무,오동나무


한국의 소목장 최고는 해방이래 ‘고 정돈산’선생이다.

아무리 뛰어난 소목장도 ‘고 정돈산’선생 앞에서는 고개를 숙인다.

‘고 예용해’ 선생님이 어린아이 정권희에게 ‘앞으로 너는 탑을 올려라.

그냥 돌을 올려 탑을 쌓는 것이 아니라 잘 배워서 너만의 것이 아닌 아버지를 모방한 것이 아닌 제대로 된 탑을 올려라. 그래야 그 탑은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더 단단해져서 1000년을 갈 수 있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정권희와 의천공방은 한몸이다. 의천공방에서 인간문화재가 7분이 배출되었다.

각각의 다양한 특기를 가진 장인들이 나무를 깍고 최를 다듬고 옷칠을 하고 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지금의 협업공방이다. 하지만 이 작품들을 다 모아서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지휘자가 바로 정권희다.

한 때 협업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어떻게 한사람의 작품이 이렇게 여러 명의 작가들이 협업해서 만드냐고 말도 많고 신문기사에서도 많은 다툼이 있었다. 하지만 벌써 이십년이 훌쩍 넘어 삼십년 전 이야기다.

지금은 지디가 작가들과 협업을 해서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여러명이 콜라보(협업)해서 작업을 한다.

이미 우리 조상들의 작가들은 한사람만의 작품이 아닌 모두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여러명의 예술가들이 이미 협업플레이를 하고 있다.

조현진

조현진 한지염색부채이미지 확대보기
조현진 한지염색부채


우리는 그를 ‘박사님’이라 부른다.

그냥 ‘박사님’이라 부르는 것이 아니다.

한 때 우리는 ‘아폴로 박사님’ 하면 조경철 박사님을 금방 떠올린다.

그냥 ‘한지 박사님’ 하면 조현진 박사님을 앞으로 떠올릴 수 밖에 없다.

흰색의 마법사, 패션의 한국파파는 ‘고 앙드레김’ 아저씨였지만 한지의 마법사, 한지의 염색마법사, 한지 장난의 절대자는 ‘조현진 박사님’이시다.

박사님은 한지염색과 다양한 기법의 전례적인 방법 뿐만 아니라 ‘줌치’라 불리는 한지를 오랫동안 비벼서 만드는 기법까지 한지 놀이, 즉 장난이라고 이야기 하신다. 자신은 이렇게 재미난 놀이를 평생 하고싶은데 사람들은 선생님을 세상으로 끌고 나와 다양한 사업을 구상한다. 하지만 박사님은 그냥 이렇게 재미난 놀이를 평생 하고자 하신다.

한지는 나무다.

나무는 불에 태우면 재로 끝난다. 물론 안 타는 물질을 없을 것이다. 그 한지를 한국에서 아니 전세계에서 가장 잘 가지고 노는 분은 ‘조현진 박사님’ 이시다.

종이가 아니라 한지는 과학이다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분이시다.

이일파

이일파 달항아리이미지 확대보기
이일파 달항아리


이일파 다완이미지 확대보기
이일파 다완


일본의 국보26호 ‘이도다완’은 높이 9.1cm 구경 15.3cm~15.5cm. 굽외경 5.2cm~5.5cm 굽높이 1.5cm~1.7cm이며 쿄토 다이도쿠샤 고호 안에 소장 되어있다. 크기에 비해 매우 가벼우며 두드리면 둔탁한 소리가 나고 밝은 빛 앞에서 보면 은은한 비파색이 느껴진다 당당한 굽과 허리선의 부드러움을 만지면 선명한 손자국을 볼 수 있다.

‘이도다완’은 진주지역 지리산 부근에서 만들어진 사발로 다른지역의 것 보다 직경이 2cm 정도 작아 그 크기와 무게가 찻잔으로 쓰기에 가장 적당한 형태이다.

‘천하제일의 다완’ ‘다완의 극치는 이도다완 하나로써 다한다’ 라는 말이 있듯이 진주 지수 출신 LG그룹 창업자 무덤 앞에 터를 잡고 작업을 하고 있는 이일파선생의 다완은 그냥 일반 다완이 아니다. 이도다완을 뛰어넘어 이제 K-ART다완이다 바로 ‘코리아다완’이다.

코리아 다완의 집대성은 이일파다. 감히 말할 수 있다.

달항아리는 이미 우리에게도 국보이며, 돈이 많은 재벌들만 소유하는 걸로 유명하다. 특히 달항아리는 재산이 계속 쌓이는 걸로도 유명하여 신재벌이 되고자하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콜렉션 작품이다.

이일파선생은 다완과 더불어 한국최고의 달항아리 작가이다.

설명이 필요없다. 그냥 보는 것이 최선이다.

오새미 포식자 72cmx116cm캔버스위에아크릴이미지 확대보기
오새미 포식자 72cmx116cm캔버스위에아크릴
이기자봄여름가을겨울숲120cmx660cm도자안료채색이미지 확대보기
이기자봄여름가을겨울숲120cmx660cm도자안료채색

이선조추억50cmx60cm캔버스위에아크릴이미지 확대보기
이선조추억50cmx60cm캔버스위에아크릴

이인선welcome_145.5X89.5X5cm캔버스위에오바로크이미지 확대보기
이인선welcome_145.5X89.5X5cm캔버스위에오바로크

이희명New Ring, 130×162cm, 캔버스 위에 과슈, 아크릴, 2018-2019이미지 확대보기
이희명New Ring, 130×162cm, 캔버스 위에 과슈, 아크릴, 2018-2019

정돈산 삼층장(태극장)1040cmx1830cmx490cm x느티나무,먹감나무,참죽나무,소태나무,오동나무,신주장식이미지 확대보기
정돈산 삼층장(태극장)1040cmx1830cmx490cm x느티나무,먹감나무,참죽나무,소태나무,오동나무,신주장식

토마스정우,펜디가방과밍크코트,30cmx30cmx15cm이미지 확대보기
토마스정우,펜디가방과밍크코트,30cmx30cmx15cm

주최사 대표 백성진 주식회사 더레벨 대표 .전 예쉬컴퍼니 공동창업자. 현 afc 부대표 현 양준혁야구재단 이사

[VOL.4] 9월의 빅 아트페어-Boundary-/Time-less(BTs) Art Fair -시공간을 초월한 아트페어이미지 확대보기

아트디렉터 박이찬국/ 블루닷아시아 대표. 갤러리 눈 관장. PKM미술연구소 소장
[VOL.4] 9월의 빅 아트페어-Boundary-/Time-less(BTs) Art Fair -시공간을 초월한 아트페어이미지 확대보기

Boundary-/Time-less(BTs) Art Fair


시공간을 초월한 아트페어

기간 : 9월12일 ~ 16일 (5일간)

주제 : K-ART R(Revolution)

주관 : 주)에이지채널

주최 : 주)더레벨

장소 : 에스팩토리

협찬: leVerden

후원: 마니아타임즈

[내용 작성=박이찬국 아트 디렉터. 블루닷 아시아 대표]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월간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