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VOL.7]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 신세계 부회장에 비해 국민 호감도 훨씬 높아

구단주 키워드 순호감도 44.1%…부회장 키워드 순호감도 24.0% 비해 두배 가까이↑

강호식 기자 | 2022-12-08 15:18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 사진 = 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 사진 = 연합뉴스
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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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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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 사진 = 연합뉴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신세계 수장으로서보다 SSG랜더스 구단주로서의 호감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유저들은 정용진 구단주가 그라운드에서 팬들과 함께 누비는 모습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마니아 타임즈 의뢰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정용진 부회장과 정용진 구단주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기간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가 시범경기를 시작한 날인 지난 3월12일부터 SSG 랜더스가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5대4로 꺾고 우승을 확정지은 지난 11월 8일까지 242일 동안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검색시 제외어로 ‘구단주’와 ‘야구’를 설정해서 야구 관련 포스팅은 집계되지 않도록 했다.

분석 결과 이 기간 ‘정용진 부회장’ 키워드 포스팅 수는 1만6,936건, ‘정용진 구단주’ 키워드 포스팅 수는 1만1,858건으로 부회장 포스팅 수가 구단주 포스팅 수보다 5,078건 많았다.

재계에서 정용진 부회장의 위상을 감안한다면 구단주로서의 포스팅 수가 적지않음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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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포스팅 수를 보면 부회장 키워드로는 8월에 최다였으나 구단주 키워드로서는 SSG 랜더스가 우승했던 11월이 4,345건으로 가장 많았다.

11월의 경우 집계기간이 8일 밖에 안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기간 국민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는 의미다.

구단주로서의 2위 정보량은 프로야구가 정식 개막한 4월의 3,015건이었다. 시즌이 한창 진행중이던 6~9월의 정보량은 각각 세자릿수 포스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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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기간 ‘정용진 부회장’ 키워드 호감도와 ‘정용진 구단주’ 키워드 호감도를 비교한 결과 국민들은 정용진 구단주에 대해 훨씬 높은 호감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정용진 부회장 키워드의 긍정률 42.83%, 부정률은 18.84%로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24.00%에 그쳤다.

그러나 정용진 구단주 키워드의 긍정률은 48.59%, 부정률은 4.41%로 순호감도는 무려 44.18%에 달했다. 정용진 부회장 키워드 순호감도보다 거의 두배 가깝게 높은 수치다.

특히 구단주로서의 부정률은 5%도 되지 않아 부회장으로서의 부정률 18.84%에 비해 4분의 1밖에 되지 않았다.

신세계그룹으로서는 구단주로서의 호감도를 시의 적절하게 마케팅이나 이벤트에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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