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는 지난달 19일 ‘MY LIFS MY PRIDE’라는 슬로건으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합사 출범 3년차를 맞아 보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명보험업계 ‘톱 2’ 도약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광고는 신한라이프의 전략에 맞춰 ‘자부심’이라는 키워드를 설정했다. 소비자가 신한라이프를 접했을 때 느낄 수 있는 보험 본연의 가치를 표현했다는 것이다. 영상에서 소비자는 한 명의 설계사와 만나지만 그 뒤에는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신한라이프의 전문가가 있다는 내용이다.
신한라이프 광고캠페인은 유튜브, 네이버, TVING 등 온라인과 CGV 극장, 전국의 옥외 전광판과 버스, 지하철 광고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신한라이프는 베트남 시장 공략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1년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획득하고 지난해 1월 베트남 법인 ShLV(Shinhan Life Vietnam)를 공식 출범했다. 신한라이프의 첫 글로벌 사업으로 향후 회사의 외연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신한라이프는 사회공헌을 위해 쓴 돈도 업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공헌을 위해 올해 들어 석 달 만에 40억 원을 지출, 생명보험업계 선두를 차지했다. 금융당국의 상생 금융 강조분위기 속에서 신한라이프가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을 기울인 것이다.
보험사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성과급 잔치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들의 사회공헌 관련 기부 비용은 올해 1분기 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16억원) 늘었다. 이 중 신한라이프가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신한라이프의 기부금은 37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8.3%(13억원) 증가했다. 벌어들인 순이익 중 2.6%를 사회 공헌에 내놓은 것이다. 자체 사회공헌비 외에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보험의 역할과 금융의 소명에 따라 이해관계자들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한금융그룹의 3대 전략 방향인 친환경·상생·신뢰 경영에 맞춰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신한라이프 빛나는봉사단'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맞춤형 지원물품을 제작하거나 아동 이용시설을 개선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이 매달 급여의 1000원 미만 끝전이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 자선단체에 전달하는 '끝전기부'도 하고 있다. 어르신이나 청소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교육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또 보험 본연 손익으로 체력을 입증했다. 1분기 보험손익 업권 2위, 900억 예실차 이익이 발생한 것이다.
신한라이프는 새 회계 제도에서 보험사 본연 사업의 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보험손익 지표에서 삼성생명 다음으로 높은 이익을 남겼다. 생보사들의 올해 투자부문 손익에 따른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일정 이익을 기대할만한 보험손익으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1분기 보험수익에서 보험서비스비용을 차감한 손익이 1876억 원을 기록했다. 재보험부문 이익을 가감하면 보험손익은 1831억 원이다. 보험수익은 6215억 원이었고 보험서비스비용은 4339억 원이었다.
신한라이프의 보험손익 수치는 생명보험업권 전체에서 두 번 째로 높은 순위다. 같은 시기 삼성생명의 보험손익은 3970억원, 한화생명이 1569억 원, 교보생명이 1480억 원의 보험손익을 기록했다.
IFRS17 회계기준이 도입되면서 보험사 재무지표에서 보험손익의 의미가 더욱 커졌다. 보험사 손익 구조는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으로 나뉘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의 합계에 영업외손익과 법인세비용을 가감해 당기순익이 산출된다.
IFRS17 이전 IFRS4 기준에서는 보험손익 지표에 투자 부문 요소들이 혼재하는데다 생명보험업권, 손해보험업권 별 구조상의 차이가 있어 보험손익이 실제 보험 사업 이익을 나타낸다고 보기 어려웠다. 보험, 투자손익 구분의 실익도 크지 않았다.
올해부터 보험손익 지표가 보험사 고유 영역인 보험사업 자체의 이익을 나타내는 구조로 보다 명료해졌다. 보험손익이 순수하게 보험 영업 체력 수준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신한라이프는 1분기 예실차 이익이 발생했다. 당초 예상한 보험금과 사업비보다 실제 발생한 보험금과 사업비가 더 적었다. 생보사들 중에는 1분기 예실차 손실이 난 곳이 이익이 난 곳보다 더 많았다.
신한라이프는 1분기 책정했던 예상보험금이 3060억 원, 예상 사업비가 840억 원이었다. 발생보험금과 발생 사업비는 각각 2205억 원, 793억 원이었다. 실제 보험금과 사업비가 예상보다 900억 원 가량 적게 발생했다. 예실차 이익 규모는 1분기 예실차 이익이 난 생보사들 중 가장 높다.
신한라이프는 1분기 신한라이프의 K-ICS비율은 잠재적인 추산으로 200%를 상회할 만큼 안정적인 자본 여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보험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간마니아타임즈는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2023년 1분기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신한라이프생명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신한라이프생명는 2023년 1분기 동안 총 9,914건의 정보량이 나타났으며 월별로는 1월 3,986, 2월 2,779건, 3월 3,149건이었다.
9,914건의 포스팅 중 긍정 포스팅은 긍정률 54.05%를 기록했으며 부정적인 포스팅은 8.31%였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는 45.74%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남성
78.43%
21.57%
자신의 나이를 밝힌 유저의 게시물을 대상으로 연령별 포스팅의 나이대별 비중을 집계한 결과 20대 78.26%, 40대 8.70%, 30대 8.70%, 50대 4.35%, 10대 0%로 나타났다.
[전경우 월간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