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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2] 여성스럽고 따뜻한 이미지로 차별화 성공한 엔제리너스
국내 커피 전문점인 엔젤리너스는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 GRS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이다. ‘Angel-in-us’라는 브랜드 이름은 천사가 신의 선물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공간이라는 의미이다. 이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브랜드명을 통해 다른 커피전문점 브랜드와는 달리 여성스럽고 따뜻한 이미지를 내세워 차별화를 꾀한다.롯데리아는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 이상 되는 시점에서 기호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높아지고, 커피 소비가 늘어난다는 점을 시장 기회로 판단해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자바 커피'라는 이름으로 2000년 6월 롯데백화점 강남점 내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이후 2006년 12월 커피 체인점 사업이 급부상하는 기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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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2] [빅데이터 속 증권사 이야기] NH투자증권, 2023 3,4월 관심도 10개 증권사 1위...SK증권 호감도 선두
마니아타임즈는 빅데이터 분석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여론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다. 첫 분석 보도 후 3개월은 1개월마다 상황을 살펴보며 그 이후엔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3월호 빅데이터 속 증권사 이야기에 이어 1달 뒤 변화의 모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지난 해 1년간 국내 10대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NH투자증권이 3월이후에도 관심도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2023년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정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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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2] [빅데이터 속 저축은행 이야기]페퍼저축은행·OK저축은행, 관심도와 순호감도서 3개월간 각각 1위
마니아타임즈는 빅데이터 분석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여론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다. 첫 분석 보도 후 3개월은 1개월마다 상황을 살펴보며 그 이후엔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2월호 빅데이터 속 저축은행 이야기를 3개월 차 마지막으로 변화의 모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저축은행의 관심도와 순 호감도가 빅데이터 분석 3개월 동안 기존 판도에 큰 변화가 없었다. 페퍼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이 국내 저축은행 10개 사 가운데 관심도와 순 호감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2023년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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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2] [이 달의 핫피플] 총선 불출마 선언한 소방관 출신 오영환 의원...수 많은 생명 구하는 '소방관'으로 돌아가고 싶다
2020년 4월 10일 21대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거대당이 됐다. 지역구 253석 중에서 3분의 2에 육박하는 163석을 얻으며 1988년 제6공화국 이후 선거 사상 처음으로 지역구로만 단독 과반을 넘겼다.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7석을 추가하면 합산 180석이라는 엄청난 압승을 했다. 당선 의원 면면도 다양했다. ‘영입 인재’인 소방관 출신의 오영환 의원도 이때 32세의 나이로 경기도 의정부 갑에서 당선돼 화제를 모았다.사상 첫 소방관 출신 오 의원은 가연성 건축자재를 퇴출시킨 건축법 등 재난 안전 관련 여러 법안을 발의하는 등 소방관들의 숙원이었던 여러 입법과제를 해결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서 많은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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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2] [이달의 핫피플] 말없이 떠나 별이 된 국민의 디바, 현미
‘밤안개’ 가수 현미가 지난 4월 4일, 향년 85세의 나이로 별이 되었다.현미는 풍부한 성량과 매력적인 재즈풍 보이스 컬러로 한국형 팝을 이끌었던 한 시대를 풍미한 ‘국민 디바’였다. 본명은 김명선이었다. 선배 가수 현인이 “노래를 잘 부른다”고 칭찬하자, 이에 현인의 이름을 따라 현미로 예명을 지었다는 일화가 있다.현미는 1937년생으로 격동기를 관통한 시대의 증인이다. 예술가라 함은, 시대의 상황을 시대의 언어로 전달하는 것이라 했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해방을 맞고 나라의 분단을 목격했으며 전쟁 통에 북에서 남으로 넘어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가수로 성장했으니, 가히 시대를 증언하는 예술가라 할 만하다.평양에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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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2] [이달의 핫피플] 한국 최고 부자 김병주 MBK 회장, 이재용·김범수 제쳤다
주식시장 침체 속 자산규모가 줄어드는 와중에도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를 이끄는 김병주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을 누르고 한국 50대 부자 순위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4월 17일 발표한 2023년 한국의 50대 자산가 순위에서 김 회장의 재산이 97억 달러(약 12조8천억원)로 1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지난해 순위는 3위(77억 달러)였다. 올해 50대 자산가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80억 달러·10조5천500억원)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57억 달러·7조5천200억원)이 이름을 올렸다.포브스는 "지난해 자산이 증가한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면서 "김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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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2] [김학수의 사람 ‘人’] 국내 최장신 오너 경영인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는 왜 배구에 남다른 열정을 쏟을까
지난 4월초 도드람 2022-2023 V리그에서 대한항공과 도로공사가 남녀 챔피언을 차지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을 3년 연속 제패하는 창단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이 대기록을 세우던 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자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는 체육관에서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배구에 열중했던 그로서는 보람이 클 수 밖에 없었다. 조 총재는 1달여전인 3월 초 남녀 14개 구단의 만장일치로 3년 임기의 8대 총재로 다시 추대됐다. 6월 임기만료를 앞둔 조 총재는 3연임을 이어가게 된 것이다. 조 총재는 “재신임해주신 모든 구단에 감사드리며 지난 두 번의 임기 때보다 더욱 리그 발전을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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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2] [특파원 통신] '신(sin) 시티'에서 '스포츠 메카'로...라스베이거스에 스포츠 팀들이 몰린다, 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는 '신(sin) 시티'로 불린다. 부도덕하거나 죄악으로 보일 수 있는 수많은 성인 명소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 중 하나인 이유다. 24시간 운영되는 카지노에서는 도박을 하기 위해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범죄자들이 만든 도시답게 라스베이거스는 20세기 말까지 섬뜩한 범죄들로 가득 찬 도시로 악명이 높았다. 이에 시 관리들이 도시를 청소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목표는 '신 시티' 이미지를 버리고 더 많은 가족들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고 싶어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최근에는 라스베이거스를 스포츠 메카로 변모시키기 위한 노력이 진행됐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라스베이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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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2] [특별 인문학 기행] 참 신앙 선택한 김대건 신부..."나를 향해 쏴라"던 휴머니스트 체게바라 죽음 연상돼
서강대 ROTC 총동문회(회장 천철기. 27기)는 지난 4월22일 토요일, 동문 및 가족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봄, 총 동문 안성 역사문화유적지 탐방' 행사를 가졌다. 경기고, 서강대 영문과 출신으로 ROTC 12기인 신기섭 시인이 인문학을 바탕으로 쓴 탐방 후기를 소개한다. 신 시인은 현대건설 해외사업 부분에서 오랫동안 일하다가 문단에 등단했다. [편집자 주]러시아 주재 외교관과 캠프리지대교수를 역임한 영국 역사학자 E.H.Carr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라 정의하였습니다. 26기 차휘석 회장으로부터 배턴을 이어받은 27기 천철기 회장 집행부가 혼연일체 되어 안성이 고향인 17기 홍석범(신한은행 지점장 역임) 안내로 3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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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2] 권혁재의 '핸드폰에 담는 우리꽃 100' -광릉 요강꽃
우리 산 들꽃 중에서 가장 귀한 꽃을 꼽으라면 단연 광릉요강꽃입니다.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될 정도니까요.몇 해 전 조영학 작가가 어느 산에서 광릉요강꽃을 발견하고 덩실덩실 춤을 추었답니다. "전생에 무슨 복이 많아서 이리 내 앞에 나타났을꼬" 하면서요.이 광릉요강꽃을 만나려 강원도 화천 비수구미로 달렸습니다. 어느 누가 증식에 성공하여 보존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더구나 1000여촉 광릉요강꽃이 피어 있다고 했습니다.가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말문이 막혔습니다. 일제히 꽃을 피운 광릉요강꽃이 숲에 든 햇살 아래 어른거리고 있었습니다.철책으로 막아 사람과 짐승이 접근을 못 하게끔 보존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