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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1] 도둑같이 불행이 찾아와도....잃어버리는 기쁨도 있다
누구에게나 삶의 고비가 있다. 기쁨은 잠시, 고통은 끝이 없다. 우리가 행복하다고 하는 것은, 행복하다고 착각하는 것일 뿐. 고통과 슬픔은 '도둑처럼' 어느날 갑자기 불현듯, 남몰래 들이닥친다. 예정에도 없었고 계획에도 없었으며 그것을 희망한 적은 더더군다나 없었는데도, 그런데도 찾아 온다. 불행이라는 것은 그런 것이다. 도둑 같이, 나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몇 줌 안되는 잔돈 부스러기까지도 앗아가곤 한다. 도둑 같은 불행은, 저 홀로 오지도 않는다. 동무들과 손에 손을 잡고 한꺼번에 몰려온다. 희한한 일이다. 그런 희한한 일들이 매일 매일 일어난다. 그래도, 이겨내고 견뎌내는 사람들을 보면서 힘을 얻는다. 나도, 이기고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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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 저축은행 2위 OK 저축은행, 2024년 대부업 청산하고 종합금융사 도약 목표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은 최근 ‘제3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회장사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회원종목단체 회장사 및 후원사를 격려하고 기리고자 마련된 시상식이다. 대한체육회는 ▲공적 기간 ▲재정기여도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스포츠경쟁력 강화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등을 심사해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럭비협회가 지난 2015년부터 대한민국 럭비 저변 확대와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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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 여자배구단으로 바람을 몰고 온 페퍼저축은행...자산, 매출 눈에 띄게 늘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눈에 띄게 성장한 대표적인 금융사이다. 영업소가 7개 뿐이고 광고를 딱히 하지 않기 때문에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지난 5년간 자산이 361%나 늘었다. 폐퍼저축은행의 시발점은 1982년 한주상호신용금고에서 시작돼 2002년 안상상호저축은행을 거쳐 2005년 늘푸른상호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꿨다. 호주의 페퍼그룹 계열사 피에스비인베스트먼트(PSB Investment Holdings Pty Limited)가 2013년 웅진그룹으로부터 인수해 지금의 페퍼저축은행이 됐다. 2017년 영국계 사모펀드인 KKR이 페퍼그룹을 인수하며 주인은 다시 KKR로 바뀌었다. KKR은 호주법인을 제외한 아시아 법인들을 '페퍼유럽'이라는 중간지주사에 종속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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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 한국투자저축은행, 대출금리 인하 '반색'... 금리인하 요구권은 '난색'
한국투자저축은행은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으로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를 영업구역으로 한다. 주로 취급하는 대출 상품은 스탁론(주식담보대출)이고 SB 체크카드를 발급하는 저축은행이다. 1982년 여수시에서 개업한 고려상호신용금고가 1996년 동원그룹에 인수되어 1997년 동원상호신용금고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1년 안흥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합병하면서 경기도로 진출했고 2002년 상호신용금고가 상호저축은행으로 바뀌면서 동원상호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5년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동원그룹에서 계열분리되면서 한국투자저축은행으로 재출범했다. 2014년 예성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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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 IBK저축은행, 예·적금 금리↓ 대출금리↑... 금융권 옥죄기에 ‘좌불안석’
2011년 상호저축은행들의 부실 경영으로 촉발된 뱅크런 사태로 인해 퇴출된 경은저축은행, 토마토2저축은행, 영남저축은행, 부산저축은행이 가교저축은행인 예솔저축은행으로 통합되고 2013년 IBK기업은행이 인수하여 재출범시킨 저축은행이다. 저축은행 사태의 빠른 해결을 위해 정부에서 제1금융권 기업들에게 부실 저축은행들을 인수하게 했다. IBK금융그룹의 타이틀은 갖고 있지만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등 제한된 영업구역으로 인해 다소 규모가 적은 저축은행이라고 할 수 있다.현재 IBK투자증권은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가 이끌고 있다. 서병기 대표는 지난해 3월26일 공식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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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 [빅데이터 속 저축은행] 저축은행, 유동성 확보에 총력... 떼인돈도 눈덩이
올해 들어 저축은행들의 공통된 화두는 유동성 확보다. ‘돈맥경화’ 우려에 안전 자산을 최대한 안고 있겠다는 것이다. 최근 한 해 동안 저축은행이 보유한 현금자산이 1조 6천억 원 넘게 늘어났다. 사상 최초로 15조를 넘어선 것이다. 금융권에서 유동성이 말라가고 있는 만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 자산을 최대한 비축해 놓으려고 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의 현금 및 예치금 보유량이 2조 2723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46.3% 늘어나 최대를 기록했다. OK저축은행(1조1956억 원), 페퍼저축은행(1조1746억 원)과 함께 웰컴저축은행(8193억원), 다올저축은행(5138억 원), 대신저축은행(3346억 원)도 현금 및 예치금 자산 규모 상위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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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 저축은행이 스포츠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하는 이유.
지난 2021년 4월 페퍼저축은행은 여자배구 제 7구단을 창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여자배구단 창단 이유로는 기업 인지도 상승을 내세웠다. 호주계 자본인 페퍼그룹이 2013년 늘푸른저축은행과 한울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설립한 페퍼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아쉬움이 있었다. 바로 기업 인지도였다.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등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다. OK저축은행이 남자배구단을 창단해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올린 것을 보고 치밀한 시장조사를 통해 홍보 가성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여자배구단 창단을 하게 된 것이다.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의 창단과정을 보면 OK금융그룹이 배구단을 창설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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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 [빅데이터 속 윤석열 대통령 2년차 이야기] 윤석열 대통령, 2월달 민생 문제로 지지율 하락
마니아타임즈는 빅데이터 분석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여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 해 1월호와 2월호에 이어 이번 3월호에서 마지막 회를 분석한다. 다음 부터는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트렌드를 추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국정 지지율이 2월들어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마니아타임즈의뢰로 지난 해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3개월간 뉴스,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온라인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윤 대통령의 정보량과 지지도가 정체됐다. 3개월간 총 정보량은 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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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 [빅데이터속 5대 시중은행 이야기] '이자장사'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이미지 개선 지지부진
미니아타임즈는 빅데이터 분석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여론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다. 첫 분석 보도 후 3개월은 1개월마다 상황을 살펴보며 그 이후엔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들여다 볼 예정이다. [편집자 주]1월호 커버스토리로 다룬 '빅데이터 속 5대 시중은행 이야기'에서 2022년 대형 시중 은행들은 고금리로 일반 가계와 기업 등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이자 장사'만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새해 들어서도 여론이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마니아타임즈의뢰로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개월간 뉴스,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온라인 포스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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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 [빅데이터 속 뉴스 인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월 '핫 피플'
지난 2월 최고의 뉴스 인물은 단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마니아타임즈의뢰로 지난 2월 한달동안 뉴스,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온라인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정치부문에선 이재명 대표가 단연 가장 많은 포스팅수를 기록했으며, 경제에선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인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 문화에선 타계 1주기를 맞은 문학계의 거목 고 이어녕 교수가 뒤를 이었다. 북한 김정은의 딸 김주애도 열병식 군사퍼레이드와 미사일 발사 도발 현장에 모습을 자주 나타내면서 뉴스의 화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