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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1] NH투자증권, 2022 10개 증권사 中 관심도 1위…"SK증권 호감도 선두"
NH투자증권이 지난 2022년 1년간 국내 10대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마니아타임즈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년간 10개 국내 증권사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NH투자증권은 지난 2022년 총 33만8,764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키움증권은 30만8,740건으로 지난해 증권사 관심도 2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년간 총 30만4,809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2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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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1] 미래에셋증권, 박현주 회장 “질책보다 격려”하며 최현만 회장 재선임...글로벌 시장 성과 등 인정받아
미래에셋증권이 증시 불황에 따른 수익성 저하 책임을 경영진에 묻지 않기로 하고 현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을 모두 연임시켰다. 미래에셋증권의 수익성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3%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더 큰 폭으로 이익이 줄어든 경쟁사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글로벌 진출 부문에서 진일보한 성과를 낸 것이 주주들에게 신임을 얻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3일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 회장과 이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최 회장은 지난 2016년 수석부회장에 오른 이후 햇수로 7년째 미래에셋증권을 이끌게 됐다. 이 사장 역시 지난해 3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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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1] KB증권, KB증권, 지난 해 실적 악화에도 배당은 계속···2000억 배당 '눈길’
KB증권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의 2배에 달하는 배당금을 모회사인 KB금융지주로 올려보냈다. KB증권이 연간 당기순이익보다 많은 금액을 배당하는 것은 지난 2016년 현대증권-KB투자증권 합병으로 KB증권이 출범한 이후 최초다. KB증권 배당을 놓고 업계에서는 KB금융이 발표한 주주환원 재원 마련을 위한 차원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KB금융그룹 내에서 순이익 기여도가 2위에서 6위로 급락한 KB증권의 위상 약화와 관련지어 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KB증권은 지난달 공시를 통해 1주당 669원씩 총 2000억원을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KB증권은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이기에 2000억원 전부가 KB금융으로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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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1] 하나증권, 지난해 7월 하나금융투자서 사명 변경...관심도 낮아져
하나증권, 금융위기에 지난해 어닝쇼크... 강성묵 대표 구원투수 될까 하나증권은 하나금융그룹 계열 증권사이다. 1968년 세워진 한국투자개발공사가 근간이며 1970년 증권투자신탁을 처음 도입하고 1973년 한국투자공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1977년 대한투자신탁으로 설립 등기를 하면서 정식법인화 됐고 1981년 국제투자신탁 업무를 개시했다. 1986년 미국 뉴욕에 사무소를 세우고 1988년 대한투자자문을 세웠으나 1993년 서울신탁은행에 팔았다. 1995년 뉴욕사무소를 현지법인으로 전환했고, 1997년 대한민국 최초의 투자신탁회사로 기네스북에 올라갔다. 1999년 영국 리젠트퍼시픽이 지분 절반을 인수해 경영에 참여했으나 부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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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1] SK증권, 우리금융그룹 피인수설에 관심도 UP...호감도는 1위
SK증권, '10년 근속' 김신 대표이사 연임 가시화... 주총서 결의SK증권은 1955년 신우증권으로 창립해 1963년 경신증권을 거쳐 1968년 동방증권으로 사명 변경 후 1973년 한국생사그룹에 인수되었으나 1982년 태평양화학에 인수되면서 1989년에 태평양증권이 되었다가 1992년 선경그룹에 편입되면서 선경증권이 되었고 1995년 여의도 신사옥으로 이전한 후 1998년 선경그룹이 SK그룹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SK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2015년 SK그룹이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가 금융업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2017년 SK증권 공개매각을 발표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이 인수자로 선정되었으나 2018년 케이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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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1]NH투자증권 '투자, 문화가 되다' 고객 가치가 목표, 2018년 이후 매출 성장세 이어져
‘투자, 문화가 되다’‘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를 내건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지주가 지분의 51.79%를 갖고 있는 계열 증권사다.NH투자증권은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합병되면서 탄생했다. 따라서 그 과정은 다소 복잡하다. 즉 NH농협증권은 농협중앙회가 2006년 세종증권을 인수해 처음으로 증권업에 진출한 것이 시초이지만 우리투자증권은 이보다 이보다 37년이나 빠른 1969년 국내손해보험사들이 지분을 공동으로 출자해 만든 한보증권이 시초이기 때문이다.이후 한보증권은 대보증권(1975년)~럭키증권(1983년)~LG증권(1995년)~LG투자증권(1999년)~우리투자증권(2005년)으로 바뀌었다가 2014년 6월 우리투자증권이 농협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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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1] 한국투자증권 고객을 위한 진정한 금융 파트너, ‘true friend’
한국투자증권은 1974년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된 투자신탁회사인 한국투자신탁이 모태다. 1997년 IMF 사태이후 공적 자금을 투입받아 2000년 증권업으로 전환하면서 한국투자신탁증권으로 바꾸었다가 2005년 동원금융지주 계열사인 동원증권을 합병해 한국투자증권이 됐다.한국투자금융지주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40년 동안 한국 자본시장을 리드해 왔다는 자부심이 남다르다. 기업공개(IPO), 증자, 회사채 발행, 구조화 금융, 인수합병 등을 주간하고 자문하는 업무인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를 통해 2011년 이후 현재까지 증권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실적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슬로건이자 심볼마크인 ‘true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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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1] 신한투자증권 '흠집난 이미지 쇄신 위해 사명도 바꿔'
신한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신한투자증권은 1973년 효성그룹이 설립한 효성증권을 모태로 한다. 이후 쌍용투자증권(1983년)에 이어 미국 H&Q AP사가 쌍용그룹 지분을 사들이면서 굿모닝증권(1999년)으로 바뀌었다가 굿모닝신한증권(2002년)을 거쳐 신한금융투자(2009년)에 이어 2022년 10월 1일 신한투자증권으로 이름이 바뀌었다.신한투자증권은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비전 아래 다른 증권사들과 마찬가지로 위탁매매, 종합자산관리, 기관고객영업, 기업금융 등 증권업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금융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신한투자증권의 올해 가장 중점을 두는 경영 목표는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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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1] 키움증권, 초대형 IB 신청 초미의 관심사
증권업계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금융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키움증권도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ESG 리서치 보고서 발간을 비롯해 소비자 보호강화, 봉사활동, 어린이 금융 교육 등 ESG 경영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1년 8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 이 부문에 대한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웠다.키움증권은 반기에 1회씩 ESG위원회를 열고 ESG 전략과 실행 계획을 수립 및 의사 결정 과정을 거친다. ESG위원회를 지원하는 전담 조직이 별도로 지정돼 과제 실행과 관리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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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1] 대신증권, 브로커리지 의존도 벗어나 부동산 특화, 대체투자 주력
대신증권은 2021년 당기순이익 6158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었다. 전년 대비 318.9% 오른 엄청난 기록이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실적이 내려앉았다. 증시 악화로 수익성 약화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재작년 대폭 증가했던 당기순이익은 78.6% 하락한 1317억원이었다.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수익 부문의 구성비는 브로커리지가 51.1%였다. 전년 동기 66.3%보다는 크게 비중이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과반을 넘을 만큼 비중이 높다. 높은 브로커리지 비중으로 인해 주가 하락기의 타격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대신증권은 브로커리지가 아닌 다른 수익원 발굴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대신증권은 올해 부동